[전북테크노파크] 전라북도 Leading Company [CEO파워인터뷰]

|  세계 최초 콜레스테롤 잡는 미생물 생산기업 |

(주)지니스

세계 최초 콜레스테롤 저하 미생물 생산기술을 개발한 (주) 지니스, 단기적인사업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을 위한 연구를 추구하는 김현진 대표를 만나본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비만치료와 다이어트 등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함께 콜레스테롤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콜레스테롤 저하 효능을 극대화 한 콜레스테롤 저하 미생물 산업화에 성공한 기업이 있다. 바로 ㈜지니스다.

미국유학시절에 인정받은 기술로 창업을 시작하다.


지니스는 의약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완주군에 위치하고 있다. 김현진 대표이사는 미국 Northwestern 대학에서 박사 공부를 하면서 Merrill-Lynch에서의 기술혁신상을 받으며 이를 창업아이템으로 선정했다. 이는 김 대표이사의 ‘Innovation For Life’라는 생각을 이루기 위한 시작이었다. 김 대표이사는“이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하나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인류를 위한 기술혁신 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류를 위한 기술혁신을 꿈꾸며 계속해서 달려 온지 10년. 한국에서는 연구개발을 하고 있는 사업의 경우 5년 이상을 버티기가 어렵다. 이는 지속적인 투자를 받기 어려운 환경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 대표이사는 지니스에 몰두하여 주력 기술상품의 포트폴리오를 구축과 CEO로써 최선을 다한 태도를 인정받음으로써 미국과 일본에서의 연구개발투자를 성사시킬 수 있었다. 투자를 받은 미국과 일본의 경우는 지니스의 아이디어를 두 달간의 검증을 통해 투자하기로 결심했다. 이는 지니스의 아이디어가 경쟁력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야근보다 일하는 시간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인정받았다.
지니스에서는 조금 특별한 모습이 보였다. 게시판에 퇴근 시간에 관련된 안내가 붙어있다. 기업에서 보기 힘든 정시퇴근을 주장
하고 있는 지니스의 모습이다. 이는 ‘야근을 원하지 않는다.’는김 대표이사의 생각이 들어가 있다. 야근보다 업무시간에 자신이
주도적인 태도를 가지고 최선을 다해서 연구에 집중하는 것이 좀 더 효율적이다 라고 생각한다는 말도 함께 했다.

지니스는 세계 최초로 콜레스테롤 저하 미생물 소재 생산기술을 미국과 한국, 국제 특허 출원했고 이를 상업화에 성공하였다. 또
한 항심혈관질환 및 항비만 관련 소재 개발에도 성공해 비만치료제, 항암제, 진균감염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은 이미 선진국에서 관심을 보이며 투자유치와 기술이전을 이끌었다.

(주)지니스와 함께 가치있는 일을 할 사람이필요

우리는 흔히‘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로 일을 구분한다. 하지만 지니스에는 또 한 종류의 일이 있다. 바로 ‘가치 있는 일’이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곳에서는 덜 좋아하고 조금 어렵더라도 가치를 창출하여 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우선 자신의 인생에 가치를 부여하고 가치 있는 일을 찾아서 노력한다면 어렵지 않은 것 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지니스의 인재채용에도 특별함이 있다. 인재 채용시 꼭 물어보는 질문이 있는데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다. 이는
㈜지니스의 꿈과 얼마나 닮아있는지를 보는 질문이다. 김 대표이사는“기업이 추구하는 꿈과 사원들이 추구하는 꿈이 같아야 기업은 계속해서 달려갈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이 질문은 매번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서는 연구개발로 기술이전을 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이를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하지만 지니스는 이미 유지하고 있고 경제 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는 법인으로써의 역할을 하고 있다. 가치 있는 일을 쫓아 노력하고 있는 지니스를 해외미디어에서 들을 날도 머지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릴게요.

저는 주민규(30)이고 연구팀에서 일을 하고 9개월차입니다.

Q. 본사에 입사 지원하셨던 동기와 본사를 알게 된 경위가 어떻게 되세요?
살이 쪄서 펫다운 CLA 등의 약을 보고 있었는데, 그 때 대표님의 인터뷰를 봤습니다. 그러면서 ㈜지니스의 비만치료제를 알게 됐고, 마침 공고가 뜬 것을 보고 인터뷰를 하시던 대표님의 열정에 반해 지원했습니다..


Q.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본사의 연봉과 복리후생이나 분위기에 대해서 말씀해주실 수 있으세요?

주5일근무, 중식제공, 상여성과급 등이 있고 가족같은 분위기에 사우회도 있습니다. 석사급은 2700, 학사급은 2300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님 말씀처럼 제가 여기서 9개월간 일했지만 야근한 적이 10번도 되지 않을 정도이고, 한번 늦게 남아 있었는데 대표님이 왜 안가냐고 하실 정도예요..

Q. 그럼 올해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희가 지금 만드는 오메가3에 성분을 추가해서 임상실험을 하려고 하는데 이것을 성공 해서 신제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Q. (주)지니스는 뚝배기이다.

천천히 끓고 그 열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처럼 ㈜지니스도 여태까지의 노력을 바탕으로 이제부터 시작이고 이는 오래 갈 수 있다며 자부심 있던 주민규씨의 태도가 인상에 남는다. 사원들의 자부심처럼 앞으로의 ㈜지니스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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