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니스, 사료첨가제 개발로 세계시장 도전

저콜레스테롤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미국 식품의약품안정청 즉 FDA 인증까지 따낸 전북지역 생물벤처업체가 세계 시장을 향해 나래를 펴고 있습니다.
CBS 전북방송 김용완 기자의 보돕니다.
전북생물센터에 입주한 지니스 생명공학 지난 2천년 설립된 이 회사가 생물벤처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저콜레스테롤 사료 첨가제를 개발해 양계농가에 공급하고 있고 농가에서 생산되는 계란이 국내 굴지의 대형 할인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격도 일반 계란의 3배인데도 비만을 유발하지 않는 기능성 계란이란 점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사료첨가제는 지난해 2/4분기부터 판매에 들어갔지만 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50억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장율이 최소 10배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니스는 저콜레스테롤 사료첨가제를 이용한 계란 생산에 성공한데 이어 저콜레스테롤 돼지고기생산을 위한 사료첨가제 개발에 나서는 등 사업분야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니스 생명공학은 국내 19개 업체와 함께 현재 미국 연방정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 지원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후보로 선정돼 최종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또,다음달에는 스위스에서 열리는 기능성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사료첨가제의 유럽수출을 모색하고 있고 기술수출도 타진하고 있습니다.
"저콜레스레롤 사료첨가제 생산기술을 수출하든지 사료첨가제를 유럽시장에 직접판매할 생각이구요"
직원 15명의 지역 벤처기업이 세계를 무대로 큰 꿈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2004.04.14. CBS뉴스, 김용완기자 cbskyw@hanmail.net